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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230억 투입해 ‘친환경 디지털 농기계 실증센터’ 구축 본격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김용주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체결한 협약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국가사업에 선정되며, 충남을 친환경 디지털 농기계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충남대는 5일 충남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대형급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사업’ 착수식을 열고, 관련 비전과 구체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등 관계 기관과 TYM, 아세아텍, 디아이씨 등 민간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 230억 원(현금 222억 원, 현물 8억 원)이 투입되며, 충남 예산군의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부지에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와 실증부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해당 센터는 55㎾급 이상 중대형 친환경 농기계 및 핵심부품의 통합 성능평가와 배터리·수소연료전지 등 동력원 기술, 모터·파워트레인·차량제어기 등 구동·제어 핵심 기술을 중점 개발·지원하게 된다.

김용주 교수는 착수식에서 “충남대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기계 기술의 중심이자, 국가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을 국내는 물론 국제 농기계 기술 경쟁력의 대표 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충남대가 지난해 8월 체결한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 협약’의 후속 실행 사업으로, 대학·지자체·민간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충남대는 향후에도 민간 기업의 기술 개발 참여를 확대하고, 실증 플랫폼을 활용한 상용화 지원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관련 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례는 실리콘밸리·프라운호퍼연구소 등 해외 산학협력 모델과 유사한 국내 사례로 평가되며, 충남대의 지역 산업 견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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