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황운하, 유지곤, 정기현, 윤종명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국혁신당이 최고위원회 결정을 통해 전국 45개 지역, 총 49명의 지역위원장 임명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조직 정비 차원의 조치로 풀이된다.
대전에서는 ▲중구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재선 국회의원) ▲서구 유지곤(대전시당 대변인, 전 서구갑 무소속 후보) ▲유성구 정기현(전 대전시의원, 전 ETRI 책임연구원) ▲동구 윤종명(전 대전시의원, 로하스의료생협 이사장) 등 4개구 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대덕구의 경우 경쟁력 있는 인물이 영입될 때까지 장진섭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대행을 맡는다.
특히 중구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황운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구 국회의원을 지낸 후 조국혁신당 전국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청와대 하명수사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황 의원은 “대전 중구를 거점으로 삼아 중원에서 보다 큰 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지역위원장 선정을 위해 후보자 공모, 서류·면접심사, 여론청취 등 4단계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구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 선거구 기준으로 지역위원회를 구성해 풀뿌리 조직 강화를 추진 중이다.
황 의원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전체 의석의 30%를 차지하는 제3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양당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당제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시장·구청장·시구의원 후보를 전 지역구에 출마시킬 경우, 지방정치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기존 양당 체제를 넘어 실질적인 제3당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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