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에서 한글 서예의 예술성과 조형미를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서예캘리그라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대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한글 서예 단체 ‘한글을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 참여해 개성과 철학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25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된 ‘한글서예’의 가치를 기념하는 자리로, 전통 서예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가로 5m, 세로 3m 규모의 대작이다. 이 작품은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창작한 서예 작품을 네덜란드 화가 몬드리안의 기법을 차용해 하나의 거대한 작품으로 구성한 것으로, 한글 서예의 조형미와 서체의 다양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판본체, 궁체, 민체 등 다양한 서체를 활용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캘리그라피와 조형적 요소를 접목해 서예의 현대적 해석을 시도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한글 서예는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갤러리(042-536-36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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