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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교회 부흥 위한 벤치마킹과 교류의 시간 가져…100명의 목회자 공감 끌어내

▲지난 27일 광주 광산구 한 교회에서 ‘2025년 한국교회 부흥과 상생의 길’ 포럼에서 서 다니엘 목사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기독교문화교류연대)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한국기독교문화교류연대는 지난달 27일 광주 광산구 한 교회에서 ‘2025년 한국교회 부흥과 상생의 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이 모여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해 침체된 한국교회의 현실을 점검하고, 교회의 부흥과 지속 가능한 상생의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교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 다니엘 목사가 ‘한국 교계의 현실과 대책’과 ‘교회 부흥과 상생의 길’에 대해 발제로 진행됐다.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회장이었던 C 목사의 주도로 매주 탄핵 반대 집회에서 찬송가 부르기, 성경 낭독, 헌금 등으로 문제가 되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서 목사는 ‘한국 교계의 현실과 대책’이라는 발제에서 “최근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교회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신앙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도록 말씀 설교 문화 정착, 사랑과 용서의 빛 된 행실을 실천하도록 목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회 부흥과 상생의 길’에 대해서는 “2000년대 이후 교회의 성장이 둔화했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계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런 상황을 돌아보며 포럼에서는 일부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유튜브 강의를 인용하는 사례 등과 함께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하는 국내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MOU 체결에 대해 궁금해하며 관심을 보였다.

서 목사는 특히 상생을 위해 “초교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회자들이 교류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참석 목회자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현실을 고민하며 돌파구를 찾지 못했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목회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문화교류연대 관계자는 “광주·전남 지역의 교회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행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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