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가 26일 유성구 호텔ICC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뿌리산업은 첨단산업 발전의 필수적인 토대이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뿌리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6대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뿌리산업은 이들 전략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될 수밖에 없는 핵심 산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항공우주, 바이오, 반도체, 방산 등 대전의 주요 전략산업에서도 뿌리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뿌리산업 발전 없이는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이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뿌리산업의 활성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발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산업용지 확대, 투자금융 설립, 고급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은 1685개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이 있으며, 이들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현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장을 비롯해 뿌리기업 대표,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협의체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산업 간 협력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황덕영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 회장은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이며,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 친환경·고효율 생산 공정 개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대전시 뿌리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는 지역 내 뿌리기업과 첨단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협의체는 뿌리기술 수요기업,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협력하는 7개 분과로 운영된다.
앞으로 협의체는 뿌리기술 수요기업과 협력 강화, 공동기술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 교육·훈련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수행하며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핵심 기술을 담당하며, 자동차, 반도체,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필수 산업이다.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을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장비 등에서 뿌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대전시는 스마트 제조 기술 보급 확대, 기업 맞춤형 기술 및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산업단지 조성과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왔다.
향후 대전시는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확산, 친환경 제조공정 지원, 우주·반도체·전기차 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 대전시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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