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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중구의회 의원, 직접 뛰어보니…“우리 동네, 생각보다 할 일이 많다”

김석환 중구의회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석환 중구의회 의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석환 대전 중구의회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은행선화동, 대흥동, 문창동, 석교동, 대사동, 부사동을 직접 돌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느낀 점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책을 고민하는 김석환 의원의 모습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평상시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남기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은행선화동을 돌아보며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와 젊은 세대 유입에 주목했다. “주거환경이 좋아지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이 함께 따라가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워킹 스쿨버스’ 도입을 제안하며 "자동차만이 아니라 두 발로도 안전한 동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사동에서는 스포츠-시티노믹스(Citinomics)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그는 "야구만 바라보면 안 됩니다! 배구, 농구, 마을축제까지 다 함께 고려해야죠“라며, 스포츠 이벤트와 지역 상권을 연계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민들이 경기 전후로 소비할 공간과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도쿄 돔 시티처럼 우리도 뭔가 해봐야죠!“라고 덧붙였다.

석교동을 방문한 김 의원은 노후 된 하마석 쉼터를 보며 "운동기구 간격이 너무 좁고, 난간도 허술해서 오히려 위험한 곳이 됐다“며 빠른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불법 주차 문제와 보행로 확보 필요성을 지적하며 "이 정도면 인도가 아니라 장애물 코스입니다“라는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남겼다.

문창동에서는 문창전통시장 방문 중 ‘바람떡’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곳에서 바람떡이 시작됐다는데, 왜 아직도 떡 하나로 제대로 된 특산품을 못 만들었을까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며 "떡 하나로도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흥동에서는 문화예술의 거리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긴 원래 예술과 낭만이 넘치던 곳인데, 행정이 개입하면서 뭔가 이상해졌어요. 원래 있던 자생적 문화를 살려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주도하는 방식의 문화 활성화를 강조했다.

보문산 개발을 두고 주민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김 의원은 "힐링 공간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려면 좀 더 전략이 필요합니다“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부사동의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과 관련해 "소음, 주차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주민들이 야구를 보기 전에 스트레스부터 받을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김석환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는 "구민과의 대화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계속 듣고, 계속 움직이겠습니다“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그의 행보가 중구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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