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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파행

대전 대덕구의회 24일 제277회 임시회 전경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가 의장 선출에 실패하면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원구성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대덕구의회는 24일 제277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체 의원 8명 중 김홍태·이준규·조대웅 의원만 본회의장에 들어오고 나머지 의원들은 불참해 정족수 미달로 정회했다.

불참 의원들은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홀로 도전한 김홍태 의원에 반발했다.

김기흥·박효서·전석광 의원은 임시회 회의가 열리기 전 본회의장 앞에서 ‘김홍태 의장의 부당한 하반기 의장 연임 시도에 대한 입장’의 성명을 내는 등 김홍태 의장의 연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들은 대덕구의회가 이어왔던 의장직 연임금지의 불문율이 깨졌다며 김홍태 의장에게 연임 의사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한 사람에게 의회권력이 집중되면 집행부를 감시·견제할 의회 본연의 책무가 퇴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의회에 나온 양영자·유승연 의원도 본회의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김홍태 의장 연임 반대 의사를 행동으로 보였다.

한편 대전 대덕구의회는 지난 전반기 원구성 당시에도 의장단과 상임위 구성을 놓고 내홍을 겪어 지난 2022년 8월 17일 개원식을 하면서 임기 48일 만에 원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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