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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남부보훈지청, 4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충청북도 옥천군의 ‘충민사’

충북남부보훈지청, 4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충청북도 옥천군의 ‘충민사’

[충북타임뉴스=이현석]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은 ‘4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청북도 옥천군에 위치한『충민사』를 선정했다.

충민사는 순국선열 김순구 선생의 영정과 25인 항일투사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김순구 선생은 1867년 충북 옥천군에서 태어나 1910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한을 품고 3·1독립만세운동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1919년 3월 19일 일어난 옥천 읍내의 독립만세운동이 큰 성과를 벌이지 못하자 청주에서 만세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였으며, 3월 23일 밤에는 강내면에서 수많은 군중과 함께 횃불시위를 벌였다.

이에 이웃 강외면, 옥산면 등에서 호응하여 횃불의 불바다를 이루는 등 의기충천하였으며, 3월 30일에는 다시 미원 장날을 이용하여 수천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4월 8일 밤 9시경 그간에 규합한 동지들과 함께 그간에 규합한 동지들과 함께 서화산에서 횃불을 올리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하던 중 옥천 헌병 분대의 습격으로 군중을 해산시킨 후 피신하였다.

이후 충북 각지를 돌면서, 동지들과 계속 투쟁할 것을 계획하다가, 고향인 군서면의 동지들이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옥천경찰서에 자진 출두하여 항의하다가 체포되어,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형을 받았으며 모진 고문의 여독으로 공주감옥에서 신음하다가 옥중 순국했다.

이러한 옥천군의 『충민사』는 김순구 선생의 숭고한 항일애국정신을 귀감으로 삼고자 건립된 중요한 현충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현석 기자 이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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