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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전낙운 의원, 국방대 골프장 조성 지원 사격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전낙운 의원(논산2)이 국방대 체력단련실(골프장) 조성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서 주목된다.

전 의원은 29일 열린 제29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국방대 골프장 조성을 위해 도가 효용성을 판단해 도의회를 설득하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초 도는 2010년 10월 국방대 논산 이전 협상 과정에서 양촌면 거사리 국방대 이전부지에 9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에 최근 도는 국방대 골프장 조성을 위해 필요한 200억원 중 내년도 도시관리계획 변경 설계비(25억8000만원)를 출연금으로 반영했다.

하지만 지난 9월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출현 조항을 삭제하면서 골프장 예산 지원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전 의원은 “도의회에서 출현 계획을 삭제한 이유는 그만큼 집행부가 골프장 조성에 대한 효용성과 지역민 간 상생, 고용효과 등을 자세히 소통하지 못한 탓"이라며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깊게 상의하고 고민한적 있느냐"고 꾸짖었다.

이어 “행자위가 조항을 삭제할 때에는 그만큼 골프장 조성 문제의 시급성, 필요성을 깊게 알지 못한 탓도 있다"며 “브리핑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골프장 조성의 타당성을 의원님들께 설명해 달라"고 우회적으로 설득했다.

그러면서 “민선 선출직 도지사가 약속을 한 것은 그만큼 효과를 판단한 것"이라며 “즉흥적으로 국방대 유치만을 위해 골프장 조성을 약속한 것은 아니다. 지역과 상생, 국방부 간 신뢰, 경제 효과 등을 분석했을 것"이라고 했다.

전 의원은 “충남도는 뒤에 숨어 슬그머니 출연계획을 도의회에 제출하지 말고, 명분과 실리 등을 분석해 도의회에 제시해 달라"며 “의원님들도 신중하게 검토한 뒤 국방대 골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 의원은 이날 충남도 관광산업 정책의 허점과 농업용수 수질문제, 기상이변과 재해예방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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