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명숙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등교시간 조정 정책'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달 동안 초,중, 고등학생 2천391명, 학부모 2천960명, 교사 1천3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 80.5%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20분 미만이 50.5%, 20분이상 40분 미만이 22.9%, 40분 이상 60분 미만이 4% 등으로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또 아침 식사 횟수는 주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한다는 학생이 정책 이전 49.8%에서 정책 이후 56.3%로 6.5% 늘어 났다고 밝혔다.
특히 ‘적정 등교시간 조정 정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인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정책에 대한 찬성 비율은 학생이 82.7%, 학부모 78.8%, 교사 74.5% 순으로 높았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정책 시행으로 학생의 수면권과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 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효과를 거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8시30분 이전 자율 등교 학생에 대한 단위 학교별 자율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학생들의 행복추구권과 자율적인 선택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설문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학생 ±1.99%, 학부모±1.79%, 교사 ±2.5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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