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성주군은 철도와 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 구간 건설 ▲선남다사간 국도30호선 확장 ▲지방도903호선 및 905호선 건설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 2025년 착공 목표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성주군민과 출향민들의 염원을 담아 성주역이 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되었다.
이로 인해 성주역 건립이 성주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주역 건립비로 지방비 14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본 사업은 2025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역이 완공되면 성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40분, 거제까지는 5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부권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 구간, 사업 탄력
포항에서 새만금을 연결하는 동서3축 고속도로의 미개통 구간 중 대구~성주 구간(18.8㎞)이 우선 추진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경북 민생토론회에서 이 구간에 대해 언급한 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성주군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선남~다사간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
대구와 성주를 연결하는 국도30호선 성주(선남)~대구(다사) 구간이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말 설계 완료 후 2025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될 계획이다.
지방도 903호선 및 905호선, 관광 및 물류 활성화 기대
가야산 순환도로 중 가천증산간 도로 건설이 2025년까지 완료되면 가야산 관광명소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905호선 성주김천 구간의 확장으로 물류비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7기부터 구상한 공약 사항들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금 추진 중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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