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류희철기자] 김천시는 지난 4월중순 일본뇌염주의보 발령과 올해 6월의 기온이 예년보다 상승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등에 대하여 일본뇌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불가피한 야외활동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팔, 긴바지, 옷착용등)할 것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하여 예방접종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올해부터 생백신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맞을 것을 권고했다.

시에서는 취약지역(웅덩이, 잡초지,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여 하절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질병모니터 및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하여 일일보고 시스템을 운영하는등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5월말부터 10월까지 도심내 도로변, 골목길, 하천, 농촌지역에 대해서는 23개반 47명의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매일 분무 야간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음식물 및 쓰레기 집하장, 물웅덩이 등 취약지역도 매주 1회이상 잔류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여름휴가 등 해외 출․입국 기회가 증가 할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해외여행시 안전수칙 예방요령 숙지 및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여 줄 것을 홍보하고 아울러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고열,설사,구토등 감염병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지)소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