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홍역 발생 예방접종… 주의 당부
이연희 | 기사입력 2014-06-06 00:18:05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최근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동남아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역이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통한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예방접종 및 주의 해야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군산시청)

또, 병원 내 홍역환자 2차 감염과 학교 등 집단생활을 통한 환자 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은 특징적인 홍반성 구진상 발진이 특징이며 합병증으로는 설사가 가장 흔하며 중이염, 폐렴, 급성뇌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환자와 접촉할 경우 90%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MMR(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MMR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해야 한다.

또, MMR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MMR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거나 적어도 1회 이상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환자와 접촉을 삼가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MMR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의료기관에서는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동시에 38℃이상의 발열을 보이는 환자가 방문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 감염병관리계(063-460-326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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