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 드림스타트 사업이 하반기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된다. 지난 2012년 7월 온천1,2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진잠동으로 확대 추진된 드림스타트 사업은 올 상반기 노은1,2동에 이어 하반기부터는 신성, 전민, 구즉, 관평동 등 4곳을 추가해 모든 지역에서 추진키로 했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3억원으로 건강발달 및 정서함양, 가족 화합 등을 위한 44개의 세부사업 계획도 수립했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속적인 복지 사례관리 시스템으로 0~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에 대한 건강∙복지∙교육 지원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제한적으로 수행되는 동안 인접지역 대상자들이 지원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온천1,2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저소득층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사업을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93%에 이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동안 드림스타트 사업은 온천1,2동 300명, 진잠동 147명 등 44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올 상반기 2개동(노은12동) 198명과 하반기 4개동(신성, 전민, 구즉, 관평동) 2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소외된 모든 아동에게 종합적인 아동발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정 만족도와 복지체감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전 지역 아동 모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