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금선)는 25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2024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4건을 심사했다. 이금선 위원장(국민의힘, 유성구4)은 2014년도부터 운영 중인 안심알리미서비스의 학교 현장 활용 현황을 점검하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 홍보와 적극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늘봄학교 아침돌봄 자원봉사자 수요 파악을 통해 강사를 충분히 채용하고, 담임교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이 없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아울러 유보통합과 관련해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활동 위축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립유치원 원아 수의 증가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공립유치원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교권 보호를 위해 도입한 1교1변호사제 사업의 홍보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점검을 요청했다.또한 2025년부터 실시되는 특수학교 교복지원 사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교원 연수경비 단가와 특수교사 해외연수 계획에 대한 질의도 이어갔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교원자격 연수,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냉난방 개선사업 등의 예산 집행 잔액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정밀한 수요 예측을 통해 불필요한 잔액을 최소화하고 교육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요청했다.또한, 마을로 찾아가는 돌봄교실 운영 지정 기관의 사업 포기로 인해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된 사례를 언급하며, 기관 선정 단계에서의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법정 전입금 감소 상황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계상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사립유치원 교원 인건비, 다자녀 학생 현장체험학습 지원, 무상급식비 지원 등을 점검했다.특히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금 예산 편성 시 예측과 실제 지원 유아 수의 차이가 큰 점을 지적하며, 지원 대상 유아 수를 정확히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학교 신증설과 공사 시 물량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효율적 집행을 촉구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취업역량강화사업 운영 시기에 대해 10월 예산 교부로 연내 사업 운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시의적절한 예산 활용을 요청했다.안심알리미 서비스의 운영 방식을 점검하며 관련 예산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이어 불법 학원 및 교습소 증가 문제를 언급하며 학원장 대상 교육이 요식행위가 되지 않도록 충실한 운영을 당부하고, 워킹 스쿨버스 사업과 관련해 학교별 지원액의 차등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