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환)는 지난 22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차를 맞아 행정지원과, 재난안전과, 자치분권과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온마을축제 운영 문제, 자원봉사센터 보조금 관리, 대사동 복합쉼터 조성 사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석환 위원장은 지역 축제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부담 비용 증가, 과도한 음주 행위 조장, 홍보 부진 등 23년도 지역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들이 24년도에도 반복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온마을 축제의 취지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축제 운영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한숙 위원은 근로자 퇴직금 지급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도 불구하고, 24년 3월 퇴직한 근로자에게 퇴직금 지급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4대 보험 자격 취득일과 입사일이 상이한 정황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당부했다. 육상래 위원은 대사동 복합쉼터 조성 사업의 지연을 지적하며 “동절기 토목공사 완료에 어려움이 있으나, 11월 중 완료 예정인 사업이 계속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사동 다목적복지회관 내 전자게시판의 홍보 효과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정수 위원은 중구 관내 새마을금고 감독 강화와 관련해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관리·감독이 강화됐다"며 중구 관내 새마을금고의 감독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과 주민들과의 관련성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