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50억 원 이상 현안 사업’ 점검…일류경제도시 로드맵 필요
홍대인 | 기사입력 2024-11-25 15:26: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8기 50억 원 이상 실·국별 현안 사업’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와 미래산업 육성 및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해 일류경제도시 실현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전시가 추진 중인 ‘민선 8기 50억 원 이상 실·국별 현안 사업’은 총 15개 실·국에서 205건으로 구성되며, 각 사업의 명칭과 개요, 쟁점 및 문제점, 추진 현황, 향후 계획, 추진율 등으로 세분화해 보고됐다.

이 시장은 각 실·국별 보고가 끝날 때마다 일일이 추진 현황과 사업 지연 배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세부 지침과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후 보완된 재보고를 지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공공사업인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의료원 건립에 대해 “건립도 중요하지만, 적자폭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며 “적자폭이 커지면 시민 불편이 뒤따를 수 있으므로 다른 시도의 사례를 참고하고, 코로나19 이후 의료원 상황 모니터링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관 건립에 대해서도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특허공법’이 적용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와 보고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특허공법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신중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허공법은 자칫 소수에게 특혜로 비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허공법 설계 회사 대부분이 수도권에 있는 상황에서 지역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 철도, 도시, 교통, 녹지 등 모든 분야에서 특허공법을 적용할 때는 반드시 시장에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대전시의 민선 8기 50억 원 이상 실·국별 주요 사업 중 100대 핵심 과제는 경제도시 23개 사업, 문화도시 20개 사업, 미래도시 28개 사업, 상생도시 19개 사업, 균형도시 10개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인 500만 평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이 시장은 “산단 조성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현 기업지원국에서 (가칭)산단 추진단을 만들어 사업을 따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현재 대전시의 현안 사업은 대부분 안정적인 예산 확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예산 증액이 필요한 사업도 일부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정부안에 미반영된 사업은 부처와 상의가 부족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며 “현재 추진되는 현안 사업들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이런 투자가 대전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사업 추진 시 실·국장들은 시장에게 보고할 때 현 상황을 명확하고 상세히 전달해야 추가적인 비용이나 손실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 보고 체계 수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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