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실용혁신리빙랩센터는 최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2024 글로컬 DI-임팩트 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창업생태계 및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DSC지역혁신플랫폼·㈔나눔과기술·국립중앙과학관·㈜공생(주최)을 중심으로 목원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주관) 등 다양한 지역 중심의 혁신 주체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연대를 도모하는 소통과 혁신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립한밭대학교를 포함한 7개 지역대학과 프랑스 유럽동반성장연구회, 일본 오사카대학교 등 국내외 대학과 혁신기관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창의설계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중·고교생, 대학생, 청년 등으로 이뤄진 총 63개 팀 200여명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및 제품설계, 지속가능한 디자인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템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글로컬 임팩트 컨퍼런스’(Make A Glocal Impact Conference, MAGIC)도 진행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 구축과 글로컬 기반의 임팩트 창출과 스케일 업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김병윤 유럽동반성장연구회 회장과 권구순 UNDP 선임기술고문, 나카무라 쇼헤이 오사카대 공동창조사업단 책임리더, 김현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전승범 임팩트스퀘어 투자총괄 이사,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도의 혁신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패널 토의로 이어지며 지역의 역량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문제해결이라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출됐다. 국립중앙과학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K-메이커페어 in Daejeon’에서는 미국 메이크 커뮤니티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다채로운 분야에 걸쳐 기업과 민간의 창작자, 일반메이커들의 전시·참여 부스, 지역혁신플랫폼 소과제 성과공유, 미래의 메이커들을 위한 매직 메이커 공연 및 버블 메이커 공연, 모빌리티 드라이빙메이커까지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서용석 목원대 지역혁신리빙랩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역동적인 지역 혁신(Dynamic, Daejeon Innovation)을 위한 실질적인 주체들의 교류와 연대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목원대를 비롯한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 혁신기관, 산업체 등이 함께 창의적인 문제해결, 지역 혁신,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