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의회(의장 오관영)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민선8기 대전 동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돌입한다. 이번 감사 주요쟁점으로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추진상황 등 구청장 주요 공약사항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적정성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이 꼽힌다. 특히, 박희조 구청장의 주요 공약 사항 중 하나인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은, 동서격차 해소에 구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관련 예산과 추진 상황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다음으로, 동구동락 축제 등 민간 위탁 시행 사업들의 계약 체결 과정부터 사업 효과성 및 공익성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구의 재정자립도가 9%밖에 되지 않는 것을 내세워,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강조하며, 예산집행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의도 잇따를 전망이다. 오관영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더 나은 동구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며 “의회의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해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일정으로는 ▲27일 기획홍보실, 감사실, 정책개발협력실 ▲28일 행정지원국(행정복지센터) ▲29일 경제문화국 ▲12월 2일 복지환경국 ▲3일 안전도시국 ▲4일 보건소, 의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동구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