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5일 구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실효성이 없는 관행적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현재 부서별로 진행 중인 사업들 중 실효성 없이 직원들의 업무 부담만 가중시키는 사업들은 시대 흐름에 맞게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단순히 조례에 근거해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형식적인 위원회는 민관합동 워킹그룹 운영이나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내실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에 있어서도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릴 것을 당부하며 “형식에 얽매여 단순히 숫자에 맞춰 선발하지 말고, 실제 업무를 담당한 우수 공무원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정 구청장은 유성형 통합돌봄의 기능과 역할 재편을 위해 유관 부서 간의 협업을 강조하며 “복지국과 보건소 등이 협업해 거버넌스를 확충하고 시스템을 확립해 연초에 가시적인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대재정비촉진구역 A, B, C구역에 대해 예정된 행정절차와 예측되는 사안들을 관련 부서에서 리스트업해 적극적인 관리와 대응을 지시했다.

그는 매월 구정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각 동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