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2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새마을회는 2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대전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4년은 새마을회와 대전시가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며 “앞으로 시민들께 자긍심을 드릴 수 있는 글로벌 초일류 도시 대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새마을회의 헌신적인 활동이 대전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헌신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서철모 서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최충규 대덕구청장, 문인환 중구 부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민경배·이금선·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원,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펼쳐진 새마을운동 성과 발표,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 새마을가족 활동사진 전시회와 포토존 운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공자 훈장 및 표창도 수여됐으며, 유성구새마을회 차정운 회장이 새마을훈장을 받았다. 대전새마을부녀회 남희수 회장과 서구새마을부녀회 김화자 회장은 새마을포장을 수상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에는 동구산내동협의회 신옥철 새마을지도자와 동구판암2동새마을부녀회 박인숙 새마을지도자가, 국무총리 표창은 서구용문동협의회 안병열 새마을지도자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0명, 대전시장 표창 12명, 대전광역시새마을회장 표창 14명 등 총 64명이 새마을운동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마을회의 활동 덕분에 대전시는 자살 사망률 감소, 도시 브랜드 평판 향상, 삶의 만족도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냈다"며, “앞으로도 대전이 글로벌 초일류 도시로 성장하는 데 있어 새마을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