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본격 추진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 및 지역 생태계 활성화 위한 출범식
이승근 | 기사입력 2024-11-20 08:48:30

[구미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구미시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미시 반도체특성화대학 출범…전문 인재 양성 본격화(단체사진)

19일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사업단 출범식에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관계자, 교원, 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했다.


출범식에서는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이 ‘반도체특화단지 현황 및 방향’을 발표하고,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단장이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 설명 및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등 참여기업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이번 사업이 지역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임을 확신했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금오공과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7월 동반성장형 분야로 선정되었다.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280억 원과 지방비 20억 원 등 약 300억 원이 투입되며, 1,400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반도체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소재·부품·장비, 회로시스템, 소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연계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출범식은 구미의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구미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단은 학생들이 실무 능력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추진은 구미시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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