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스타 오상욱, 대전사계(四季) 학생기자단과 만남…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마세요
홍대인 | 기사입력 2024-11-17 10:02:09

대전 출신 펜싱 국가대표이자 파리올림픽 2관왕인 오상욱 선수가 16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대전四季 학생기자단 오상욱 펜싱국가대표를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출신 펜싱 국가대표이자 파리올림픽 2관왕인 오상욱 선수가 대전시사회혁신센터의 고등학교 신문 복원 프로젝트 ‘대전사계(四季)’ 2기 학생기자단을 만났다.

오상욱 선수는 학생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을 독려했다.

16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대전四季 학생기자단 오상욱 펜싱국가대표를 만나다’ 행사에서 오상욱 선수는 “청소년기에는 꿈이 구체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한 번 선택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쉽지만, 뒤로 물러서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꿈을 정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꿈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벽에 부딪히는 순간이 온다. 그때까지의 경험은 큰 자산이 되므로, 늘 꿈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오 선수는 배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학창 시절로 돌아간다면 영어 혹은 제2외국어를 꼭 배우고 싶다"며 “모든 것은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꼭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청소년 시기의 배움이 인생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기 학생기자단이 준비 중인 ‘대전사계(四季)’는 내년 1월 19일 발행될 예정이며, 오상욱은 대회 참석으로 이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오상욱, 펜싱과 함께한 반생을 돌아보다…학생기자단과 대화

이번 ‘대전사계(四季)’ 2기 학생기자단과의 만남에서 오상욱 선수는 자신의 펜싱 인생과 도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다.

오 선수는 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모든 경기가 끝난 후의 해방감을 꼽았다.

“메달을 따는 순간도 기뻤지만, 모든 경기가 끝났을 때의 해방감이 가장 좋았다"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자신의 큰 키(192cm)를 활용한 공격 전략이 강점이었지만, 전략이 노출되면서 기술의 다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경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는 이탈리아의 알도 몬타노와 국내의 구본길 선수를 언급하며, 그들과의 대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상욱 선수는 “펜싱이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며 “펜싱이 더 친근한 스포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배들에게는 “기본에 충실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최고"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오상욱 선수는 “펜싱은 굉장히 역동적이고 멋진 운동"이라며 “절대 어려운 운동이 아니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펜싱에 대한 애정을 진심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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