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대전四季 학생기자단 오상욱 펜싱국가대표를 만나다’ 행사에서 오상욱 선수는 “청소년기에는 꿈이 구체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한 번 선택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쉽지만, 뒤로 물러서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꿈을 정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꿈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벽에 부딪히는 순간이 온다. 그때까지의 경험은 큰 자산이 되므로, 늘 꿈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오 선수는 배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학창 시절로 돌아간다면 영어 혹은 제2외국어를 꼭 배우고 싶다"며 “모든 것은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꼭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청소년 시기의 배움이 인생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기 학생기자단이 준비 중인 ‘대전사계(四季)’는 내년 1월 19일 발행될 예정이며, 오상욱은 대회 참석으로 이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