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14일, ICC에서 ‘제244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정태희 회장, 장호종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강도묵 대전세종충남 경영자총협회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등 지역 경제계 주요 인사와 기업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태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지역 기업들이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며 “대전이 국민소득 10만 달러 달성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노력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곽수종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세계 및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곽 교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대규모 국가자본을 대전의 과학기술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전기 에너지 확보, 수소경제 실현, 탄소중립 제조공정 선도가 대전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경제계와 협력해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