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청장 왕정미)은 14일, 세종시에 위치한 혁신제품 조달기업 ㈜가치소프트(대표 김호연)를 방문해 혁신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가치소프트는 최근 화물 분류 업무의 자동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화물정렬기’를 개발해 지난 7월 18일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 단방향 분류 배출 방식을 양방향으로 개선하고, 화물의 위치를 인식해 이동 방향과 속도를 제어하여 화물을 일렬로 정렬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노동집약적이고 작업 위험도가 높은 화물 분류 업무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김호연 ㈜가치소프트 대표는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시범구매 등을 통해 공공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에서 홍보와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밝혔다. 왕정미 대전지방조달청장은 “해당 혁신제품이 시범구매 등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하며, 혁신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