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DSC 지역의 대학생과 지역민이 어울려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했어요"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총괄대학으로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이 대전 5개 자치구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해커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11월 7일~8일,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DSC 공유대학 24개 참여대학 재학생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재학생과 지역민으로 혼합 구성된 15개 참가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역사회 문제해결 특강과 전문가 코칭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도화했으며, 해커톤을 통해 도출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그 결과, 팀14(충남대 한채연, 순천향대 김우겸, 서구 장연우)가 AR기반 게임형 관광 콘텐츠 앱 ‘소제어드벤처’를 통한 동구의 현안인 소제동 관사촌 일대 카페거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대상을 받았다. 대학교육혁신본부 박용한 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이 우리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자체-대학-지역민 연계를 통해 자생적 지역혁신역량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