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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1월 7일, 가야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수륜면 백운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산림조합, 설계 및 시공업체 관계자, 수륜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재선충병의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제 계획을 논의했다.
수륜면 백운리는 지난 10월 14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재선충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점검은 이 일대에서 발생하는 재선충병 피해목 현황과 내년 봄 방제지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전국적으로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재선충병 매개충의 밀도가 증가해 감염목이 급증한 상황이다.
성주군은 가천면, 금수면 등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경미한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2025년에는 수륜면 일대를 중심으로 방제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재선충병 확산이 가속화되어 방제에 어려움이 크지만, 올해 약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00여 그루의 방제사업을 시행했다”며 “내년에도 선단지 중심으로 압축 방제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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