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 이하 진흥원)은 지역 게임산업의 다양한 주체들 간의 끈끈한 연결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2024 대전 게임 브릿지(Game Bridge) 데이’를 지난 5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진흥원과 목원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공학과, 배재대학교 게임공학과, 대전게임콘텐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목원대학교 LINC3.0 사업단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지역 게임기업 7개사(㈜두마루, ㈜미디어워크, ㈜비주얼라이트, ㈜에이디엠아이, 유영조, 페인트팜㈜, ㈜하들소프트)의 대표와 산업 관계자,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대전 게임 브릿지 데이’는 대전글로벌게임센터와 게임기업, 게임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 간 소통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산학협력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 세미나와 협력 간담회, 대전 개발사 게임 체험 및 대학 간 이스포츠 게임 대항전이 마련됐다.게임 세미나는 대전게임콘텐츠협회 회장이 게임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과정을 설명하는 강연으로 시작하여 참가자들의 산업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이후 진행된 협력 간담회에서는 대전글로벌게임센터에서 운영하는 ‘인디(inD) 게임스쿨’ 및 ‘인디(inD) 게임잼’ 프로그램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게임인력 양성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또한 게임학과 학생들이 지역에서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현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지역 게임 개발사들은 실시간으로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했다.행사 중간에는 목원대와 배재대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스포츠 게임 대회가 열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우승팀(배재대 ‘늙은 이승범의 라스트댄스’팀)과 준우승팀(목원대 정보통신팀) 시상이 이어졌다.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올해 처음 추진한 대전 게임 브릿지 데이는 지역 게임산업의 성장과 산학협력을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진흥원은 지역 기업, 학교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대전이 게임산업 핵심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진흥원은 앞으로도 게임산업 관계자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게임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