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양성평등하고 안전한 대전과 세종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1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박란이, 이하 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본 도시 공간’이란 주제로 2024년 대전·세종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을 진행했다.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성별영향평가센터가 매년 진행하는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은 지역에 맞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별 주제를 정해 정책개선안을 찾고 실행 방안을 찾는 자리다.이번 포럼은 ‘도시계획에 평등을 입히다’를 주제로 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도시환경연구실장의 발표와 함께 장온정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는 토론이 이뤄졌다.△시민참여단의 역할과 지속성 연계 담보 방안 논의(이경하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장)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사례 공유(안인숙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 주무관) △도시계획에서의 실천 방안 제시(백효진 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 △여성 친화 공간 및 공공 시설물(건축) 협치 시스템 구축 사례(서정순 여성신문 기자) 등 성주류화 제도 추진 주체인 공무원, 컨설턴트, 연구자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인식 원장은 “이번 포럼은 양성평등 관점으로 지역개발과 도시 건설 분야를 살피면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에 성주류화 전략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시도"라며 “제안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세종시와 함께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성별영향평가센터와 양성평등센터를 1월 1일부터 설치․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