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 지원센터)가 대전‧충청 지역 외국인 유학생을 한마음으로 만드는 자리를 마련했다.2일 대전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는 대전·충청 지역 9개 대학에서 유학 중인 9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대전시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외국인 지원센터와 DSC지역혁신플랫폼 대학혁신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건양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중부대·충남대·한남대·한밭대 총 9개 대학이 참여했다.2024년 행사는 기존 체육 대회 형식에서 다양한 나라의 유학생들 간에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축사와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막이 열렸다.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대형 공 굴리기 등 스포츠 게임과 대학 간 협력을 다지는 네트워킹, 그리고 K-POP 공연이 이뤄졌다.김인식 원장은 “대전·충청지역 유학생이 참여하는 한마음 대회는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이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