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마케팅빅데이터학과 학생들이 지방대활성화사업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와 대전광역시 빅데이터 오픈랩 등을 견학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금융, 교통, 유통 등 36개 기관 120여종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운영한다. 빅데이터 오픈랩은 대전지역 교통, 환경, 재난안전 등 미개방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분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전시가 운영한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 분석 과정을 경험하고 실무적인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에서 미개방 데이터의 종류와 승인 절차에 대해 학습하고, 관계자의 지도에 따라 해당 데이터를 기관의 분석실에서 제공받은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대전시 빅데이터 오픈랩에서는 미개방 데이터 활용 절차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받았으며, 가명정보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빅데이터 활용이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감했고 이를 다루는 마케팅빅데이터학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새롭게 다졌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이만섭 마케팅빅데이터학과 교수는 “대전시 빅데이터 오픈랩, 데이터안심구역 등과 협력해 미개방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학생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마케팅빅데이터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