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3.0)은 지난 24일 중국 위해시 국제경제무역교류센터에서 열린 ‘제7회 한중혁신대회’에 참가하여 우리 지역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제7회 한중혁신대회는 중국 산동성 과학기술청과 위해시 과학기술국 주관으로 기업의 혁신 역량과 기술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대형 과학기술 프로젝트 선발대회이며, 이를 통해 선발된 우리나라 기업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과 현지화 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이번 행사에는 국립한밭대 미래창의인재교육원 변영조 원장과 관계자, 국립한밭대 가족기업,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소속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 관계자, 한중혁신대회 조직위원회 박태권 위원장, 중국 위해시 과학기술국 탄원국 국장, 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 왕금파 국장,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 왕타오 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홍신 주중국수석대표 등 양국의 내․외빈 및 기관 관계자,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내․외빈 소개, 개회사, 축사 등이 차례대로 이어졌고, 국립한밭대 이종원 LINC 3.0 사업부장이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이하 대산협)의 글로벌 산학협력 추진 계획’을, 주홍신 수석대표가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국립한밭대와 하얼빈공대 혁신창업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대산협과 위해시 과학기술 서비스업 협회, 위해시 산업기술 연구원과의 협약 체결 등이 이루어져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 환경 구축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이 자리한 가운데 추후에 개최될 제8회 한중혁신대회의 가동식도 진행됐다.이날 오후에는 대산협 소속 7개 대학과 중국 ▲산동성 과학기술청 ▲위해시 과학기술국 ▲경제기술개발구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의 관계자들이 모여 한중 과학기술 협력 및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산협 소속 대학들의 창업보육기관 및 가족기업들과 산동성 위해시 기관 및 기업들이 공유․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성과 창출과 플랫폼을 기획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국립한밭대 미래창의인재교육원 변영조 원장은 “앞으로도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하여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한중 관․산․학 협의체를 통한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중혁신대회는 201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첨단 기술 분야의 혁신과 기술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추후 진행될 제8회 한중혁신대회는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와 위해시 과학기술국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스마트제조, 신소재, 생물학 등의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