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양자산업 분야 유망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대전시의 양자산업 육성 전략과 기업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양자기술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큐노바, 에프아이시스, 브라이트퀀텀, GQT 코리아, JH 엔지니어링, NORMA, Withwave, SDT 등 대전에 소재하고 있거나 대전시와 협업 중인 양자기술 기업 8개 사 대표와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강노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성과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기술개발 난이도, 전문인력 부족, 초기투자 비용, 시장수요 미성숙 등 양자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주요 도전 과제를 비롯해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등 대전시의 전략에 대해 기업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시는 이를 적극 수렴해 양자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오는 11월 양자기술산업법이 본격 시행되는 등 양자산업 대도약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양자기술과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려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블루포스, 취리히인스트루먼트와 같은 세계적 기업이 대전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올해 개방형 양자팹,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등 굵직한 정부 사업을 잇달아 유치했으며, 최근 양자기업 GQT 코리아가 본사 소재지를 대전으로 이전하는 등 양자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