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23일 14시 대전문학관에서 ‘지역문학진흥을 위한 대전문학관의 역할 및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제2차 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내년 제2 대전문학관 건립에 따른 지역 거점 문학관으로의 대전문학관의 정체성과 방향성 확립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발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 발제는 ▲김종경(前용인문학회장) 시인이 ‘지역문학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우리나라 문학관 현황 및 제2대전문학관 건립을 위한 제언을 통해 전반적인 지역문학관의 역할을 논의하며, 제2 발제는 ▲최슬기(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특별연구원이 지역문학관의 기능과 콘텐츠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주제인 ‘대전문학관의 차별화 전략’을 도출하고 논의를 진행한다. 각각의 발제는 ▲김완하(시와정신아카데미 대표), ▲이미숙(대전작가회의 회장), ▲이형권(충남대학교 도서관장), ▲송석현(수성문화재단) 등 지역 내·외 문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생생한 사례와 고민을 심도있게 토론하고, 좌장은 조성남(대전문학관) 관장이 맡아 포럼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과 행사 당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한편, 2024년 제1차 문화예술포럼은 지난 4월 16일 문학관 건립 예정지인 옛 테미도서관에서 ‘미리 만나는 제2대전문학관’을 주제로 많은 시민과 문학인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