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신세계갤러리는 10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아트페어 ‘나의 소울메이트 찾기’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미술이 영혼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며, 작가 15명이 참여해 2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참여 작가는 냥송이, 노준, 다안, 문경, 박성수, 박형진, 보니룸, 유재윤, 유해나, 윤병운, 이지우, 이지은, 정성원, 조해영, 하이경 등이다.‘소울메이트’란 흔히 영혼의 동반자 또는 운명적으로 연결된 사람을 의미한다.이번 전시는 마치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것처럼 정서적 교감을 주는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순간마저 특별하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고자 한다.전시된 작품들은 그림 속 풍경, 반려동물, 다양한 형상의 조각 등으로, 각기 다른 매체에 담긴 따스한 풍경과 즐거운 모습, 아름다운 색채는 관람객과 함께 기쁨, 위로, 그리움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것이다.전시에 참여한 하이경, 이지우, 이지은, 유해나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평범한 공간과 익숙한 풍경을 각자의 색채로 표현해 따뜻한 빛과 공기를 느끼게 하고,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다안과 조해영 작가의 작품은 실재하는 풍경의 찰나와 빛의 느낌을 오묘하게 담아냈으며, 윤병운 작가의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은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냥송이 작가의 고양이, 박성수 작가의 빙고와 모모, 박형진 작가의 타이니키드, 노준 작가의 캔디 시리즈 동물들은 반려동물이나 캐릭터를 친구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행복을 재발견하게 한다.문경과 정성원 작가는 자연과 동물을 통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일러스트레이터 보니룸은 따뜻한 감성의 오일파스텔 드로잉으로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표현했다.유재윤 작가는 펠트로 만든 트로피 조각을 통해 승리의 상징을 넘어 행복을 담아냈다. 이렇게 다양한 소재와 상상력 넘치는 예술 작품들이 각양각색의 형태로 전시되어 관람객들은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찾아보고 소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반려 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에 드는 형태의 돌을 골라 눈을 붙이거나 그림을 그려 나만의 애완 돌을 만드는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이번 아트페어는 미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소울메이트를 발견하고,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