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 ‘한국인공지능학술대회’ 최우수 및 장려 논문상 수상
홍대인htcpone@naver.com| 기사입력 2024-10-11 14:37:4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5회 한국인공지능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이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및 장려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한국인공지능학술대회는 매년 산·학·연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성과 확산을 통해 미래 인공지능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이와 함께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이론 및 실무능력 강화와 새로운 인공지능 분야 아이디어 발굴 및 창의성 개발을 위해 학부생 대상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학생들이 제출한 논문은 1차 서면심사로 2차 발표심사 대상을 정하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5여 개 팀이 2차 발표를 진행하고 현장 질의응답 등을 통해 우수논문을 선정했다.대회 결과, 최상위 팀에게 수여되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국립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김서연·정현서·정은주 학생은 국립한밭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대학ICT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은 자율주행 로봇에 직접 센서를 장착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구현하여 두 대 이상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경로 추적과 군집주행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또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장려 논문상을 수상한 같은 학과 최은실·한재웅 학생은 실제 자율주행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수집한 신호등 사진 데이터의 탐지·식별 성능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처리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두 팀을 모두 지도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김은경 교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시작한 연구동아리 지도가 학술대회 발표로 이어졌다"며, “학술대회에 처음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논문과 장려 논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우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한편 국립한밭대학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는 세종공동캠퍼스로 학과를 이전해 최신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