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유럽 무대에서 ‘두뇌, 심장, 손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조화’, ‘피아노를 위해 태어난 거장적 시인’으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김소연 교수가 이화여대 김정은 교수와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청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갖는다. 충남대 음악과 김소연 교수는 오는 11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김소연&김정은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에서 두 연주자는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 448, 슈베르트의 인생의 폭풍,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풀랑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미요의 스카라무슈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김소연 교수가 13세부터 살면서 공부했던 프랑스(파리), 독일(하노버)의 대표적 작곡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특별 구성됐다. 한편, 충남대 김소연 교수는 현재 국내 최초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모든 피아노 솔로 작품으로 ‘모차르트 대장정’ 리사이틀 시리즈를 진행 중이며,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피아노 전공 강사, 하노버 국립음대 교수 대행(2017~2018), 독일 뷔케부르크 국제 솔로이스츠 아카데미와 슈타데 국제 피아노 마스터클래스 & 페스티벌의 초청 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