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와 창업진흥원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10일,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한남대 이승철 총장과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직무대행은 업무협약식을 열고 창업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스타트업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창업진흥원이 국내 유망 창업 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와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 지원등의 해외 진출을 위해 창업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은 싱가포르, 유럽, 미국 등 해외 유명 국제 전시회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스타트업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되며, 한남대는 서포터즈 운영과 활동 관리를 총괄하는 한편,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선정, 해외전시회 현장 서포터즈 인력안전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먼저 오는 10월28일부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4를 시작으로 전시회 현장에서 부스운영지원과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창업진흥원은 스타트업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운영을 총괄하는 한편 참여기업 선발, 서포터즈별 참여기업 매칭 교류활동 관리, 해외전시회 현장 서포터즈 관리 등을 맡는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 대학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창업지원 활동과 나아가 취업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