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10일 시청에서 ‘2024년 시민아이디어(정책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자치경찰제 시행 4년 차를 맞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대전형 자치경찰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57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자치경찰위원회는 이 가운데 실효성, 창의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따져 최종 6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최우수상은 ‘AI 통합 CCTV 시스템 도입’아이디어를 제안한 금기현 씨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범죄를 실효적으로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 예방 CCTV’를 제안한 이혜인 씨와‘안전 내비게이션 앱 개발’을 제안한 조주현 씨에게 돌아갔다.이 밖에도‘언덕길 차량 안전을 위한 고임목 보관함 설치 등’3개의 제안이 장려상을 받았다.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상장과 함께 상금(최우수상 1명 30만 원, 우수상 각 2명 20만 원, 장려상 각 3명 10만 원)이 지급됐다.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제안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는 시민이 체감하는 대전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