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축제의 계절 가을…‘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가득 채워
구민화합 열린음악회, 제28회 우암문화제, 과학체험, 가족캠프 등 풍성한 행사 이어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10-09 21:17: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동구의 가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 동구청 공연장에서 ‘제36회 구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구민화합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준높은 공연은 물론, 구청 1층 로비에 홍보 팝업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26일에는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8회 우암문화제’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전통국악, 민속놀이 등 정형화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26일 하루 동안 청년퓨전국악, 청춘버스킹, 크로스오버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과 디지털융합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있는 과학 체험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12일과 19일 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입문’ 프로그램이, 1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동구청 사이언스라운지에서 AI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과학교실 3기가 운영되며, 유명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해 흥미로운 강연이 펼쳐지는 ‘과학 토크콘서트’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동구청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캠핑족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소오토캠핑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박 2일간 초·중등 자녀를 둔 40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가 열려, 캠핑은 물론 레크리에이션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통기타 공연 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우송대학교와 협업해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캠프도 오는 26일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돼,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영어 문화체험, 멘토링 클래스, 글로벌 푸드트립 등 놀이와 학습을 다잡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주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며 흥행몰이에 성공한 동구동락 축제에 이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동구의 가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