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참여했던 축제는 마지막에 쓰레기가 넘쳐나 눈살이 찌푸려졌으나, 이번 축제는 쓰레기가 거의 보이지 않아 가을의 낭만인 코스모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그동안 많은 축제들이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 왔다"라며 “대덕구는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서 즐거울 수 있는 축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에 개최되는 ‘제23회 대청호 마라톤대회’에서도 다회용기를 지원해 일회용품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