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24년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사)대전시시각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여 올해로 45회를 맞이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꾸며졌다.기념식은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 ▲흰지팡이 전달 ▲격려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는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시각장애인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권리보호 의지를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시도 시각장애인들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