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 개최
8일 엑스포시민광장…시각장애인 권익증진과 화합의 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24-10-08 16:18:2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24년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사)대전시시각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여 올해로 45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 ▲흰지팡이 전달 ▲격려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는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시각장애인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권리보호 의지를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시도 시각장애인들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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