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는 정부의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자금을 활용해 대전지역 물 산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대전發 ODA 사업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9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와 K-water가 공동주최했으며 대전지역 유관 공공기관과 연구, 진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태용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공공협력 트랙-1(개발컨설팅) 선정 사례 발표를, 박영욱 KISTI책임연구원은 공공협력트랙-2(본사업) 선정 사례를 발표했다. 김진아 유니콘인큐베이터 대표는 대전 혁신기업 인도진출 특강을 진행했으며, 백숙희 청주대 교수가 얼라이언스 주요과제, 전략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얼라이언스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ODA사업은 국가나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에 기여하는 해외 원조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정부는 최근 내년도 ODA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증액해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물 기후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활용 체계 마련이 필요했으며, 이에 한남대는 지난 7월 ‘대전發 ODA 사업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인섭 한남대 부총장은 “ODA사업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정책으로 규모와 영향력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전지역 글로벌 진출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 사업의 실질적 추진 및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