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뿌리기술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뿌리산업 발전 방향을 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2일, 어울림플라자에서 뿌리기술 전문기업 대표들과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간담회에는 ▲두연산업 ▲㈜다인테크 ▲㈜모션텍 ▲스토닉㈜ ▲에스메탈 ▲㈜에이엠솔루션즈 ▲㈜엘엔 ▲재영이엔지㈜ ▲㈜지스 ▲㈜진합 ▲㈜휴비스 등 대전 소재 11개 뿌리기술 전문기업이 참석했다.대전시와 함께 한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협동조합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기업의 뿌리기술 전문기업 협의체 구성 협의, 기업의 지원사업 수요, 뿌리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의가 이뤄졌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뿌리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전통적 제조업뿐만 아니라 첨단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대전시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뿌리기술 전문기업 협의체 구성을 구체화하는 등 뿌리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에 기업 대표들은 지역 뿌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전 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인 뿌리기술 전문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 토의한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시와 함께 더욱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