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24년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김찬양이 10월 2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찬양은 피아노의 다양한 연주기법과 스타일, 음악적인 색채를 주제로 한‘Pianism’시리즈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이번 독주회 역시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19세기 후기 낭만주의에서 20세기로 들어서면서 나타나는 인상주의, 표현주의, 민족주의, 신고전주의 등의 음악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바르톡의‘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작품 14’를 시작으로‘피아노 소나타 작품 80’, 스크리아빈의‘피아노 소나타 제4번 작품 30’, 라벨의‘밤의 가스파로’연주를 통해 20세기 음악에서 나타나는 다양성을 표현하고자 한다.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여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소통하면서 클래식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녀는 귀국 후, 대전국제음악제 등 여러 무대에 오르며 솔리스트 뿐만 아니라 실내악과 오페라 코칭, 기악, 성악 리사이틀 반주 등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연주를 펼치고 있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김찬양은 대전예술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란츠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및 Gold Prize를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과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