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영유아, 초등학생, 부부, 어르신까지 참여한 세대 통합 체육대회가 청명한 9월의 가을 하늘을 웃음으로 채웠다.2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대전 대덕구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제2회 다(多)가치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다가치 연합체육대회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총 17개 아동 돌봄 시설 이용자 가족 간 그리고 이용자와 종사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기획했다.행사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박종화 대전시 복지여성특별보좌관,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효성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고, 영유아, 초등학생, 부부, 어르신, 아동 돌봄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가 열렸다.△꿈나무 달리기 △터널 통과하기 △지구 공 굴리기 등 체육 활동과 포토존, 놀이기구, 마술공연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대회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만들었다.특히 이번 대회는 ‘쓰레기 없는 행사’로 기획해 팀명을 ‘지구특공대팀’과 ‘환경수호대팀’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행사 내 발생하는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등의 지역 기관이 참여해 환경보호와 아동 권리 존중의 공익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김인식 원장은 “다(多)가치 연합체육대회는 세대와 세대를 잇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하며 “특히 올해는 쓰레기 없는 친환경 메시지를 더해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환경보호의 가치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실천하는 자리라 더욱 특별했다"고 전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