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라 대구시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 및 삶의 질 향상,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사)한국여성농업인대구광역시연합회'가 출범했다.
본 연합회는 대구시의 6만 농업인을 대표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대구 내 여성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들을 육성하여 농촌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낼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한국여성농업인은 전문농업경영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농업에 대한 사랑과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을 지켜나가기 위해 1996년 8월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를 창립했다.
이에 발맞춰 1997년 2월에는 군위군 소속으로 (사)한국여성농업인 군위군연합회를 창립, 약 27년간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위해 힘써왔다.
2023년 7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됨에 따라 본 연합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초대 회장은 (사)한국여성농업인 군위군연합회의 제14대 회장인 김경화 회장이 맡는다.
김경화 초대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구광역시는 도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 여성농업인은 도시민과 함께 농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지역 농업을 발전시킬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에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이고 대구시에 편입되었지만, 농업은 여전히 군위군의 주력 사업”이라며, “여성농업인들의 유연한 사고와 능동적인 자세로 농촌 정책의 현안에 변화를 이끌어 대구시민들이 농촌과 함께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켜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연합회의 출범은 대구시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대구광역시에서의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라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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