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베트남, 경제협력 가속화! 대표단과 긴밀 논의
경제·문화·기술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확대 기대
이승근 | 기사입력 2024-09-30 03:49:38

[구미타임뉴스 이승근 기자]구미시는 지난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대표단을 맞아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교류간담회 구미시장 인사

이번 대표단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기업인, 교육기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시를 방문했다.

경제교류간담회_시장 좌측 베트남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 황 반 푸_우측 베트남경제개발연구소장 응웬 쫑 위엔_최좌측 박항서 감독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산하의 지식인 단체로, 과학 연구와 투자 촉진,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투자 자문 등을 수행하는 민간 대표기관이다.


구미시는 이날 베트남 대표단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 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대표단의 황 반 푸 의장과 응웬 쫑 위엔 소장은 구미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구미 파트너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 외에도 대표단은 구미시의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찾아 한국의 경제 성장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저녁에는 구미상공회의소가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경제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진출 구미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제·투자·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연 간 긴밀한 정보 교류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양국 재계 인사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구미시는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이자 구미 기업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경제, 문화, 교육, 기술,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간의 경제적 유대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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