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의 4개 연구실이 ‘2024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안전환경선도모델 학생실습실, 약제학실험실, 나노재료실험실, 전기분석화학연구실 등 총 4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4개 연구실 중 수의과대학 ‘안전환경선도모델 학생실습실’(이종수 교수), 약학대학 ‘약제학실험실’(조정원 교수)은 재인증을 받았으며, 자연과학대학 ‘나노재료실험실’(이재범 교수),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전기분석화학연구실’(배제현 교수)은 신규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이번 2024년 1차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인증된 기관은 충남대를 포함한 전국의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총 47개 연구실로, 이 중 충남대는 4개 연구실이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충남대는 이번 4개 우수연구실 선정으로 지금까지 총 12개의 우수연구실이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사업(2년 인증)’은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인증심사 기준의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는 지난 2015년 국립대 최초로 ‘안전관리본부’를 설치했으며 연구실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 실험실 안전관리(생물, 방사선 및 폐기물 관리 등) 분야별 메뉴얼 및 사전유해인자분석 가이드북 발간, 고위험안전장비 확충 등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관호 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통해 선도적인 연구실안전시스템 표준모델을 구축함에 따라 신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안전인증 기반의 연구안전 관리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