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특별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 갈라 콘서트는 오페라 등에서 중요한 아리아(독창곡)나 중창과 같은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한 축제성 기획 공연을 말한다. 목원대 음악대학 공연콘텐츠학부 성악전공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27일 오후 7시30분과 28일 오후 5시에 각각 대학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콘텐츠학부 성악전공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목원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깊은 감성을 나누며 공연예술의 진수를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마적, 사랑의 묘약, 라 보엠, 카르멘 등 클래식 명작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성악전공 학생들은 작품을 아카데믹한 감성으로 해석해 무대에 올리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예술적 감각을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공연콘텐츠학부 서필 교수는 “이번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성악전공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관객에게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전달하며 스스로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목원대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042-829-7910)로 문의하면 된다.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는 2025학년도부터 ‘기획전공’을 신설하며 공연예술 분야의 리더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전공은 학생이 공연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넘어서 기획과 프로듀싱의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공연의 기획에서 제작, 홍보까지 실무 경험을 쌓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목원대는 다양한 전공 간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는 학교가 공연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목원대 성악전공은 오랜 역사 속에서 국내 성악계를 이끈 명문 학과로 자리 잡았다. 졸업생들은 국내외 오페라 무대와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목원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도 목원대 성악과의 전통을 이어받은 학생들이 그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뛰어난 기량과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성악전공의 설명이다.